워킹홀리데이 in Perth, WA 33333333편

3편에서는 퍼스라는 도시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들이 많이 들어가지만 워홀 준비하시는 분 말고도 여행 가실 분들 께도 유익한 정보로 구성해 볼게요! 시티 주변의 가볼 곳은 주로 레드캣이나 블루캣, 옐로 캣을 이용하시면 공짜로 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캣 들은 캣 버스를 말하는데 10분 정도마다 오고 노선은 다 조금씩 달라요 정류장도 많고 공짜이기 때문에 정말 애용했어요. 

 

Elizabeth Quay

 퍼스 시티주변에서는 가볼 만한 곳이 공원 강가 그리고 노스브리지 정도인데요! 우선 경치나 랜드마크를 보고 싶으시다면 엘리자베스 키와 킹스파크를 추천드립니다. 엘리자베스 키는 강가 주변에 있어 이쁜 경치와 다리가 매력적인 곳인데요 유람선등의 관광도 가능하지만 돈 없는 워홀러였던 저는 구경만 해보았어요 그러나 길에서 피시 앤 칩스를 사거나 울월스에서 도시락을 사서 강을 보면서 바닥에 앉아 갈매기와 밥을 먹었던 추억은 낭만이 있었네요. 또 킹스파크는 언덕 정도 높이의 공원인데요 사실 퍼스에는 st마다 공원이 많아 햇살과 자연을 즐기기 좋은 구조 에요 그러나 킹스파크는 그런 공원들보다 넓고 걸을 공간도 많고 위에서 퍼스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야경이 미쳤어요 ,,,

 

집 앞 공원

 이에 반해 노스브릿지는 번화가인데요 여러 술집 식당 클럽이 밀집 되어있습니다. 그중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클럽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사실 바나 식당은 구글링 하시면 정말 많이 나와요 트립 어드바이저도 친절하고요) 우선 Air라는 클럽은 한국인에 되게 호의적인 곳인데요 한 달에 한번 정도씩 코리안데이라고 한국 노래가 나올 정도이고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왔던 거 같아요(한국인도 제일 많았고요). 가장 핫한 곳은 파라마운트라는 곳인데 가장 세련된 음악이 나왔고 사람도 가장 많았습니다. 퍼스에는 한국이나 다른 대도시의 클럽 같은 분위기는 많지 않지만 또 그 나름의 재미가 쏠쏠했어요. 그 외에도 라틴클럽 하우스 뮤직 클럽들이 많고 자신의 그날 기분과 취향에 따라갈 수 있는 옵션이 많습니다.

 

어딘지 모를 퍼스 에서 찍은 야경

 눈을 퍼스 시티 바깥으로 돌린다면 우선 스카보로 비치와 프리맨탈이 있겠네요. 일단 스카보로는 차나 버스를 타고 1시간 내외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넓은 해변인데 물도 깨끗하고 햇살도 정말 좋아요 사람도 광안리 해운대처럼 붐비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해변입니다. 프리멘틀은 정말 이쁜 도시인데요 호주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유럽풍의 건물이 많이 없는 퍼스에서 유럽을 느낄 수 있는 도시 입니다. 골목 골목 이쁜 식당, 바 도 많구요 야경을 즐길 곳들도 많아 한번쯤 추천드립니다.

Harrison Island

퍼스하면 떠오르는 것이 쿼카이고 로트네스트아일랜드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그곳을 한번쯤 가 보실 텐데요  쿼카에 관한 이야기는 정말 많이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저는 다른 섬인 해리슨 아일랜드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 드릴려구 합니다. 이 섬은 퍼스의 스완리버에 있는 작은 섬이고 로트네스트 아일랜드에 비해 시티에서 가깝습니다. 우버를 타면 10분정도면 가고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죠 이 섬의 장점은 직접 야생동물을 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동물원 같은 분위기가아니라 쥬라기 공원에 나올 것 같은 철문을 통과하면 넓은 평지와 숲이 있는데 숲 사이사이에 있는 왈라비를 볼 수 있고 여러 종류의 새들도 관찰 할 수 있답니다. 저는 43도가 되는 더위 속에 시티에서 걸어서 이 곳을 갔지만 정말 후회없는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퍼스에가셨을 때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자전거가 있다면 자전거 타고 가기도 좋은 거리입니다.

 

 이렇게 퍼스 주변 가 볼만한 곳을 추천 해 드렸는데 좀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 문의 해주세요!!!